염좌(삐임)는 인대(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조직)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의 염좌는 관절 부위를 무엇에 얻어맞거나 비정상적으로 비트는 운동에 의해 생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1. 발목 염좌
대개는 발이 안쪽으로 비틀어지면서 발목이 삐게 되는데 발목의 바깥쪽으로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게 됩니다. 대개 증상이 48시간 이내에 좋아지기 시작하고 10-14일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2. 무릎 염좌
무릎에 생기는 염좌는 대개 운동 중에 발생하는데 발목 염좌 보다는 문제가 많은 것이 보통입니다. 48시간 이내에 통증이나 붓는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려면 1-2달 정도 걸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자가치료?
1. 염좌가 생긴 후에는 가능하면 빨리 찬 물이나 얼음 등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종창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그리고 부은 것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삐인 다리를 들어 올리고 부목 등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팔을 다쳤을 경우에는 팔걸이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3. 또 탄력 붕대 등을 사용하거나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적어도 1주간은 삐인 다리 부분을 쉬도록 하고 1-2 개월간은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을 꼭 찾아야 하는 경우?
1. 발목이 삐었을 경우 통증이나 부어 오른 것이 48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거나, 멍이 들었을 때 그리고 너무 통증이 심해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할 때
2. 무릎 염좌의 경우 무릎을 바로 피지 못하거나, 너무 많이 부었거나 그리고 운동 중에 입은 상처인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